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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천왕문 방화추정 화재로 전소, 사천왕상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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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영남 3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 이곳 유서깊은 목조건물인 천왕문이 방화로 불에 타버렸다.

15일 밤 10시20분 쯤 부산시 청룡동 범어사에서 사천왕을 모시는 사찰 입구인 천왕문에 불이 나 건물 전체가 거의 소실됐다. 3시간여 만에 진화된 이번 화재는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천왕문이 기와 지붕으로 돼 있어 진화가 어려운데다 보물 제1461호인 일주문을 비롯해 불이문과 승려숙소 등이 주변에 있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 도중 건물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잿더미로 변한 천왕문은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며 내부의 사천왕상의 진품은 박물관에 따로 보관하고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천왕문에 설치된 CCTV를 조사하던 경찰은 한 남자가 출입한 뒤 불과 2분만에 불길이 치솟은 것을 확인, 최근 범어사 주변에 2건의 방화 추정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범어사측의 진술을 참고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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