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8.33

  • 2.03
  • 0.08%
코스닥

691.77

  • 1.38
  • 0.2%
1/3

작고 그늘진 눈, 10년 젊어지는 비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선영 기자] “나이가 들수록 눈꺼풀이 쳐져서 눈도 더 작아지고, 눈 밑은 움푹 패여 다크써클도 나날이 진해지고… 실제 나이보다도 더 늙어 보이는 것 같아 속상해요.”

논현동 최숙희(가명, 53세) 씨는 거울을 볼 때 마다 한숨을 푹푹 쉰다. 그 어떤 고가의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 씨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과연 다크써클이 짙고 눈꺼풀은 무겁게 처져 검은 눈동자를 가리고 있었다.

▋ 기분까지 어둡게 만드는 눈 밑 다크써클

다크써클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눈밑지방은 노화현상으로 나타기도 하지만, 사실 눈가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 2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어 중장년층만 눈밑지방재배치술을 받는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봄성형외과 박장우 원장은 “최근 외모가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젊은 여성부터 중년남성에 이르기까지 눈밑지방재배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눈밑 다크서클이 심한 경우 아파보이거나 피곤하다는 인상을 주기 쉬운데, 사실 다크써클의 원인이 눈밑 색소침착일 경우 눈밑지방재배치술만으로는 완전히 해결할 수 없지만 보다 맑은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는 큰 도움을 준다.

피부가 쳐진 상태라면 피부절개를 통해 진행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안쪽 결막절개로 늘어진 지방은 제거하고 움푹 팬 곳에 지방을 평평하게 고정해서 눈 밑을 교정한다. 시술 후 눈밑부위에 탄력이 생기고 다크서클도 어느 정도 교정되어 연령불문하고 선호하는 수술.

피부절개를 한 경우에는 5일 후 실밥을 제거하고, 피부절개 없이 결막을 통해 수술한 경우는 실밥이 없을 뿐 아니라 보통 2~3일 정도면 회복되어 바쁜 직장인들도 휴일이나 휴가 등을 이용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수술이다.

▋ 작은 눈 만드는 축 처진 눈꺼풀

눈두덩에 지방이 많거나 피부가 늘어져 과도하게 눈동자를 덮은 경우, 혹은 졸린 눈이라고 불리는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눈이 처지고 작아 보인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정확히 진단해서 그 원인이 되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

우선 상안검거근의 근육이 약한 경우는 눈매교정술을 통해 근육을 당겨주어 시원하고 뚜렷한 쌍꺼풀이 있는 눈을 만들 수 있고, 피부가 늘어지거나 지방이 많은 상태라면 절개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는 동시에 피부도 어느 정도 절개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박장우 원장은 “정확한 수술방법은 환자의 피부상태와 근육의 세기 등을 측정해서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단정적으로 수술방법을 선택하지 말고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필요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지름길이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 일몰과 일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 2010 연말연시 '여행'은 바로 여기!
▶ 20대는 왜 픽시 자전거에 열광하는가
▶ IT기기, 컨슈머 잡는 중력센서를 잡아라!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