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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테러 자작극 女, ‘AP 올해의 포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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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염산 테러 자작극을 펼쳤던 미국의 한 여성이 ‘AP 올해의 포토’에 선정돼 화제다.

9월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에 거주하는 베서니 스트로(28)는 한 여자가 다가와 “이봐, 너 너무 예쁘구나. 이것 마셔볼래?”라며 염산이 들어있는 컵을 자신의 얼굴로 던졌다고 주장, 눈을 제외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바 있다.

테러를 당한 스트로는 각종 미디어에 출연하면서 돈을 기부받기도 했지만 결국 자작극인 것으로 밝혀져 전 세계인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사건에 대해 클리포드 쿡 밴쿠버 경찰청장은 “스토로가 염산테러 공격에 대한 진술에서 여러가지 불일치한 발언을 해 추궁하는 과정에서 자작극임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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