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희 기자] 국내 거목 엔터테인먼트로 꼽히는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이사가 JYP 박진영을 직격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월10일 오전 1시께 정훈탁은 자신의 트위터에 “ㄱㅅㄲ!!!”라는 메시지와 함께 박진영을 조롱하는 듯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ㄴㅃㅅㄲ…"라는 문구와 주먹을 날리는 정면대응적 이미지를 실었다.
또한 정훈탁은 “너!!!”라는 한마디와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라는 글이 있는 이미지를 올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훈탁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많이 친해서 그러는 건지… 약간 애매모호 하다”, “처음엔 재밌게 봤는데 볼수록 좋아보이지 않는 것 같다” 등 분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의 이같은 행동은 9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한 박진영의 발언 때문.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소속사에서 퇴출돼 싸이더스HQ 소속이 된 전 2PM 멤버 박재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녹화현장에 다녀온 몇몇 이들은 트위터에 "박진영이 계속 박재범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는 요지의 글들을 남겼다.
이 때문에 정훈탁 대표는 자신의 소속연예인이 박재범에 대한 계속되는 언급에 심정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진영은 10일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저 때문에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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