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구제역 방역 활동 수행 중이던 경북 안동시 공무원 금찬수(50) 씨가 사망했다.
금 씨는 12월1일 0시 40분께 안동시 녹전면의 한 구제역 방제초소에서 밤샘 근무를 하던 중 쓰러져 지금까지 6일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고 결국 7일 오전 3시에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금 씨는 11월29일 구제역 확산저지를 위해 이동초소에 배치되 근무중이었으며 여느 동료처럼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교대 근무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금 씨는 안동병원 이송 후 대구 동산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이미 뇌출혈로 의식불명상태였다.
변을 당한 금 씨는 순직 처리되고 장례는 안동시 장(葬)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 중구동사무소에서 환경, 생태공원, 산림, 보건, 새마을자원봉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던 금 씨는 현재 처와 자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男·女 32.3% “면접 위해 성형 가능”
▶ 성인남녀 75.9% "경제적으로 만족 못한다"
▶ 그랜저TG, 올해 넘기면 ‘150만원’ 손해
▶ 여자에게 사랑받는 신혼여행지, 그곳으로
▶ 겨울에도 '자전거' 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