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美 빌보드닷컴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열풍을 심상치 않게 바라보며 국제무대 진출 성공가능성에 대해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3일 빌보드닷컴은 롭 슈워츠가 쓴 ‘소녀시대-Ready To Storm Japan’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 소녀시대를 소개했다.
기사의 서두에서 롭 슈워츠는 “일본의 음악 시장은 점점 국제적인 흐름과 다른 방향을 띄어가고 있으나 소녀시대의 등장은 멈출수가 없다. 소녀시대는 유튜브를 통해 일본시장을 공략했고 또한 일본을 넘어 국제시장마저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에서 기록한 ‘GEE'와 'HOOT'의 경이적인 조회수를 소개하며 소녀시대가 이룬 한국에서의 성공과 멤버들의 소개, 그리고 보아와 동방신기의 성공으로 인해 일본에서 불기 시작한 한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사에서 일본 유니버셜 뮤직 레이블 나유타웨이브 레코드의 메니지 디렉터인 스스무 마치다(Susumu Machida)는 “그들의(소녀시대) 노래와 춤실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큰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이어 일본에서 이어진 ‘소원을 말해봐’ 와 ‘지니’등의 연속 히트에 대해 소개하며 “소녀시대의 첫 일본어 앨범은 2011년 봄 중 나올 것이며 후반쯤에는 유럽을 목표로 할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진출 계획은 정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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