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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권' 조권, 알보 보니 '효권'? 출연료 모은돈으로 집 장만해 …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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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깝권’ 2AM의 조권이 지금까지 가수와 방송활동을 하며 모은 돈으로 부모님 집을 장만해 줬던 훈훈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권은 MBC ‘세바퀴’ 출연진들과 공동으로 엮은 신간 ‘세바퀴-그 집 이야기’에서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했던 집안 형편으로 지하 월세 단칸방에 살며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와 2567일간의 연습생 시절 비화와 연습생 시절 원더걸스 선예와 나눈 우정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조권이 2AM으로 활동하면서 모은 돈으로 어머니 이름의 집을 계약한 벅찬 감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권은 “매니저 형에게 9월4일 오후에는 아무 스케줄도 잡지 말라고 했다. 오전 스케줄을 마친 뒤 부리나케 수원으로 달려가 짐을 옮겼다. 새 집은 햇볕이 잘 들어오고 방이 무려 3개나 되는 집이다”라고 설레임을 밝히기도 했다.

조권은 모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박진영에게 발탁돼 2AM으로 데뷔하기 전까지 무려 8년이나 긴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박진영 역시 조권이 데뷔하던 날 조권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그렇게 오랜 시간 한 번도 ‘언제 데뷔 하냐’고 묻지 않으 실 수 있었냐. 어머니 같은 분은 처음 본다. 기다려줘서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할 정도로 부모님의 조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바퀴-그 집 이야기’는 MBC ‘세바퀴’에 출연 중인 선우용녀, 박미선, 김지선, 임예진, 김구라, 조형기, 2PM 조권 등 고정 출연자 14명이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에세이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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