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김정일 사망시 북한의 내전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돌고 있다.
탈북자 출신인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27일 “3대 세습으로 가면 망한다는 공감대가 북한 내에 형성돼 있다”며 북한정세 변화 학술회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강 대표는 김정은 후계구도의 취약점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째 김정은에 대한 우상숭배 어려움, 둘 째 경제개혁 실패 등으로 인한 민심이반, 셋 째는 개혁·개방 없는 체제 자체의 한계이다.
이어 강 대표는 "김정일의 압력으로 김정은 주변이 정리되는 것 같지만 인맥형성을 할 시간이 없고 3대세습으로 가면 망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김정일이 사망할 경우 내전으로 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몸상태가 좋지 않은 김정일은 약해진 몸 때문에 공식석상에 나오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어 신격화 시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은 현재 북한내에서 입지가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3대 세습으로 이어진다면 현재 북한의 내전 발생확률이 높아 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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