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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콤플렉스 ‘외모>학벌>영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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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최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 남녀 직장인 598명 중 43.3%가 ‘외모’에 가장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벌(20.1%), 영어(16.9%) 순으로 집계됐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남녀 모두 상당했다. 남성 직장인의 36.1%, 여성 직장인 중 51.0%가 가장 큰 콤플렉스로 ‘외모’를 지적한 것. 심지어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콤플렉스 때문에 직장생활에 불이익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외모에 대한 중요도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깔끔한 외모는 곧 사회적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성형이나 운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외모 개선을 하려는 직장인들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외모 중 가장 큰 콤플렉스 부분(복수응답)으로는 키(39.0%)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몸무게(28.6%), 피부(20.8%), 코(15.8%), 눈(13.1%), 얼굴크기(12.4%), 턱(8.1%), 머리(7.7%) 순.

그 중 개선의 의지가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는 키와 비례한 몸무게, 즉 ‘체중조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또 안타깝게도 체중조절은 직장인들이 가장 실천하기 힘든 일 중에 하나다.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종이 오기 쉽다. 이런 하체부종은 하체비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에너지 과잉섭취로 인한 지방축적 또한 복부와 허벅지에 주로 쌓이게 마련이다.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잘 빠지지 않는 이 부위는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거리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최근 S라인, 몸짱, 꿀벅지 등 바디라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부분비만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요요현상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으로 살을 빼기 어려운 복부, 팔뚝, 허벅지 등 국소부위의 지방은 불필요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지방흡입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워터젯 방식 ▲파워 지방흡입 방식 ▲레이저조사 방식의 세 가지 방식을 동시에 적용시켜 지방흡입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트리플임팩트 지방흡입술’이 시술자들 사이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외적인 아름다움은 단순한 외모지상주의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외모적인 자신감은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마인드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호감 가는 외모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물론, 적당한 운동과 바람직한 식습관 등을 생활화 하도록 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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