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연평도에 무자비한 포격을 가한 북한군의 해안포 동굴진지가 대응사격에 나선 우리측 K-9자주포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북한의 피해가 어느정도 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24일 군당국은 “북측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북측이 발포한 해안포 170㎜ 곡사포, 130㎜ 대구경포와 국군의 K-9 자주포를 비교했을 때 K-9 자주포의 위력이 최대 10배가량 크므로 북한의 피해도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쏜 K-9자주포 80여발이 대부분 바다위에 떨어졌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일부 포탄이 동굴진지를 포함, 해안포에도 직접 타격한 것으로도 알려져 집중 관심을 끌고 있다.
11월25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개머리와 무도에서 관측됐던 북한 동굴진지 여러 곳이 육안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따라서 북한군의 사상자가 수십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해안포는 단단한 지반에 뚫어놓은 갱도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의 K-9로는 공격하기 매우 힘들다”며 북한의 사상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군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는 추정하에 위성사진과 정찰영상을 통해 북한의 정확한 피해규모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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