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군 당국이 11월23일 발표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계획적이며 의도적 포격’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11월 23일 14시 34분경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 및 내륙에 해안포 수십발의 사격을 자행하였으며 아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즉각 K-9 자주포를 이용 강력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의 사상자가 18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볼 때 포진지가 있는 우리 해병대 부대를 겨냥한 조준 포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연평부대 소속 해병대원 18명이 피해를 입었고, 이중 2명은 전사했으며 중상 6명, 경상 10명인 반면 민간인은 3명이 경상을 당했다. 민간인보다 군인의 피해가 컸던 것은 북한이 해병부대를 노리고 의도적인 조준사격의 방증이라는 것.
또한 국방부는 북의 도발이 있은 직후 K-9자주포로 북측 도발 원점에 대하여 집중 사격을 하였고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구식 해안포에 비해 우리 군의 K-9자주포는 최대 10배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피폭 사건 직후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더 이상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하고 "백번의 성명보다 행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군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아직도 북한이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볼때 추가도발도 예상이되므로 백배의 화력으로 응징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는 도발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응징을 해야한다"고 강경대응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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