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원 기자] 연예인들은 직업 특성상 외모에 대한 다양한 변신이 필요하다. 배우는 역할을 위해, 가수는 자신의 노래에 따라 짧은 순간에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기 마련.
특히 남자들보다 여자 연예인들의 이미지 변신은 더 다양한 변화로 나타날 수 있다. 패션스타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을 바꾸면 한 순간에 이미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패션가발이 이러한 연예인들의 이미지 변신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어 화제다. 유행 헤어스타일로 또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가발을 사용하면서 색다른 이미지로 화제가 되고 또 유행을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
긴 머리의 연예인은 가발을 통해 짧은 커트머리로 변신을 시도해 시크하고 도시적인 여성 이미지로 변신을 가능하게 한다. 긴 헤어를 추구하는 이효리도 화보에서 커트머리 가발로 색다른 섹시미를 보여주었고, 패셔니스타 박시연도 패션가발 브랜드 컬릭 모델로 발탁되어 보이시한 콘셉트의 트위기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또한 전체가발 외에도 부분 가발을 활용해 이미지 변신을 한 연예인들도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은 차가운 이미지에 맞는 단발머리에서 새로운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역할을 위해 패션가발을 활용하여 길고 풍성한 웨이브 헤어를 연출해 귀여운 소녀 이미지로 변신을 성공하였다.
‘신상걸’ 서인영도 자신의 우상 레이디 가가로 변신하기 위해 리본 헤어를 붙이기도 했다.
최근 화제가 된 2NE1의 후속 곡 ‘아파’의 뮤직비디오에서 산다라박의 빅 헤어도 가발을 통해 라푼젤로 변신했음을 공개했다. 항상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이슈를 만드는 산다라박의 헤어 변신에서도 패션가발이 열쇠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야 하는 연예인들에게 있어 패션가발은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된 것이다.
패션가발 브랜드 컬릭 담당자는 “유행 헤어스타일을 따라하기 위해 연예인 스타일의 패션 가발을 활용, 자신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명 박시연 스타일, 이효리 스타일처럼 이미지 변신을 위해 패션가발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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