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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남자 유혹하는 '입술' 만들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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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림 기자] 코끝을 스치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다.

겨울이 오면 함께 연상되며 떠오르는 연말 파티분위기와 크리스마스. 하지만 남자친구도 없고 딱히 이렇다 할 약속도 없는 일명 모태솔로들은 올해도 방바닥을 긁으며 캐빈과 함께 보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아직 한 달하고도 보름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 오늘 부터라도 노력하면 크리스마스 정도에는 남자친구와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남성들에게 가장 어필하려면 립 메이크업을 잘 해야한다. 최근 한 조사에서 남성들의 대다수가 눈과 입술을 얼굴에서 가장 많이 본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

뷰티전문카페 뷰티n트렌드 운영자(http://cafe.naver.com/beautyntrend)는 “남성들에게 가장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립 메이크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립 컬러의 컬러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상과 분위기가 변하기 때문에 최근 많은 이들이 립 메이크업 제품에 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라지고 각질이 생긴 입술은 어떤 예쁜 컬러를 발라도 그 효과를 내지 못한다. 이에 예쁜 입술 가꾸는 법, 입술 컬러 선택하는 법 등 립 메이크업에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봤다.

깨끗한 맨 입술 만들기

컬러나 메이크업 제품을 바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밑바탕이다.

각질이 일어나고 쩍쩍 갈라진 입술에는 어떤 컬러를 바른다고 해도 오히려 역효과만 준다. 깨끗하고 본연의 컬러만으로도 예쁜 입술이 어떠한 컬러와 조합해도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일단 깨끗한 맨 입술 만들기의 첫 단계는 기본 클렌징부터 시작한다. 평소 립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는 이라면 당장이라도 립 전용 리무버를 구입할 것. 입술의 표면의 보통 피부 표면 보다 얇아 얼굴과 같은 클렌징 제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각질 케어를 꼭 할 것. 입술에 일어난 각질만큼 여성의 미를 깎아먹는 것도 없다. 거즈나 화장솜을 따뜻한 물에 담가 입술위에 올려두거나 스팀타월을 올려서 각질을 충분히 불려준다. 그 다음에는 입술 각질 케어 전용 제품을 활용해 각질을 제거하면 깨끗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는 충분한 수분공급. 각질케어를 마친 후 립밤이나 립 전용 크림을 발라 랩을 잠시 올려 두면 훨씬 부드러우면서 립 메이크업을 했을 때 컬러감이 돋보일 수 있다. 이는 자기 전에 각질케어를 해서 자는 동안 랩을 씌워두면 효과가 배가 되니 참고 하자!

남자 유혹하는 입술 컬러 만들기


깨끗한 바탕을 만들었다면 이제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해보자.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를 믹스해 나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컬러를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늘었다. 분위기나 상황에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만큼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없다.

입술 색이 창백하다면 투명한 핑크나 라이트 베이지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창백한 입술 컬러가 진한 컬러를 만나면 자칫 너무 어두워 보일 수 있기 때문. 반면 남들에 비해 약간 어둡고 탁한 컬러의 입술 이라면 약간은 진한 색감으로 입술을 메워주 듯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입술의 컬러가 고르지 못하다. 꼼꼼히 관찰해 보면 종종 아랫입술 안쪽이 유독 칙칙하거나 컬러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늘 사용하는 컨실러로 전체적인 컬러를 통일시켜준 후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도톰하고 사랑스러운 입술을 만드는 일등공신, 립글로스

여성들이 립글로스를 사랑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반짝임을 주고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해주며 사랑스러운 입술로 표현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과다한 립글로스 사용은 남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기름 진 입술’로 보이기 쉬우니 주의하자.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은 간편하다. 립글로스를 입술이나 립 브러시에 묻혀 입술 중간에서부터 양쪽 끝으로 바르면 된다. 여기서 다 바른 후 입술 양쪽코너에 묻은 것을 부드럽게 닦아 내 마무리하면 훨씬 깔끔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단계에서 가장 쉽다. 하지만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기도 하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사랑스러운 입술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 (사진출처: 바비브라운,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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