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이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가장 중요한 부위로 희고 매끄러운 피부를 꼽았다.
아무리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를 가졌다 해도 가까이 가기 싫은 울퉁불퉁한 귤 껍질같은 피부는 큰 결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혹독한 사춘기를 치룬 여성들에게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청천벽력과도 같다.
바로 사춘기 시절 여드름으로 생긴 여드름 흉터와 모공 때문이다. 피지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나기 쉬운 사춘기 시절, 보기 싫다고 손으로 아무렇게나 여드름을 짜면 곰보자국처럼 피부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 또한 노화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피부가 아래로 늘어지면서 모공은 더욱 늘어나며 흉터 조직 또한 더욱 늘어난다. 이에 많은 이들이 피부과로 향한다.
그렇다면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시술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여드름 흉터나 넓어진 모공, 처지기 시작한 피부 등 피부 전반적 재생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프락셀이다. 프로프락셀(ProFraxel) 레이저는 피부 깊숙한 곳에서 부터 탄력성분을 끌어올려 깊은 여드름흉터와 모공, 각종 표정주름과 튼살까지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피부재생 레이저 중, 피부를 깎아내는 레이저는 피부를 넓게 재생시킬 수 있지만 색소 침착 등 치료하기 까다로운 부작용들이 생기며 심한 통증과 장기적인 치료 및 회복기간을 수반한다. 반면 피부를 깎아내지 않는 레이저는 부작용의 위험성은 적은 대신 제한된 치료 부위만 개선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피부 치료 이후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시술 후에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프로프락셀 레이저는 이러한 레이저 치료의 단점들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최신 레이저 치료로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프락셀 레이저는 피부 위에 미세 열 치료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s, MTZs)이라는 수천개의 작은 구멍을 만들고, 이 구멍들을 통해 진피층 깊숙이 에너지(레이저빔)를 전달함으로써 콜라겐을 자극하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이렇게 되면 레이저빔이 지나가지 않은 나머지 정상조직이 미세 열 치료구역의 재생을 촉진시켜 회복속도가 매우 빨라진다고 한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내버려 두는 등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염증이 악화되어 피부에 흉터가 남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공도 두드러지며 흉터가 남는데 이런 과정으로 인해 생긴 흉터는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아 평생 콤플렉스가 된다. 이에 최근 이러한 피부고민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많은 이들이 피부과를 찾는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프로프락셀을 직접 사용해서 치료해본 결과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에서부터 얕은 여드름 흉터 모두에 효과가 있었고, 피부 안쪽부터 탄력성분이 차 올라오면서 피부에 탄력이 붙어 넓어진 모공과 눈가, 입가 주름, 각종 흉터는 물론 진피층이 파괴되면서 생기는 튼살에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라이프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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