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희 기자] 강원도 미시령에서 관광버스의 추락사고가 일어났다.
24일 오전 10시50분경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 관통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도로 우측 3m를 들이박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제동장치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 사고는 탑승객 40명 가운데 서울 동작구에 사는 권 모씨(75)가 숨지고 운전자 신 씨 등 40 여명의 다쳐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한 고객은 경찰에게 “미시령 고갯길을 내려가는데 제동장치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다”라고 진술해 경찰은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행히 승객들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인명 피해는 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버스 앞쪽 승객들은 관광버스의 급추락으로 큰 부상을 겪었다.
아울러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산악회원 70여명으로 버스 두 대로 이동했으며 27일 아침 서울을 출발해 설악산 단풍구경을 가는 중이었다고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버스가 내리막길을 운행하는 중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3m를 들이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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