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 플레이오프 5차전 패전투수 임태훈이 쓴 모자 글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임태훈은 10월13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역투했지만 삼성에 패배하면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시즌내내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임태훈은 두산이 포스트시즌에 돌입하자 진통제까지 맞으며 경기게 임하는 ‘부상투혼’을 보여줬다. 그러나 삼성이 11회 연장 역전승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누릴때 임태훈은 마운드에 주저 앉아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고 두산팬들은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어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두산 팬이 올린 임태훈 모자가 공개 돼 야구팬들의 가슴을 적셨는데 사진 속 임태훈의 모자에는 "허리야 버텨줘"라는 글귀가 매직으로 적혀있었다.
허리 부상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임태훈의 결의가 담긴 글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개 숙이지 마라. 최고의 피칭이었다", "허리통증 때문에 고생 했다", "임태훈 선수 화이팅", "내년엔 꼭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 것"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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