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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뒤 가장 유망한 직업, 금융자산운용가-컴퓨터보안전문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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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지금부터 5년뒤인 2015년에는 어떤 직업들이 가장 유망할까?

5년뒤에는 기존의 유망 직업들을 대체하는 직업군들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즉 금융자산운용가, 컴퓨터보안전문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 등이다. 

이밖에도 경영컨설턴트, 마케팅전문가, 기후전문가, 상담전문가 등 기존의 직업들도 계속 유망직종으로 꼽혔으며  비교적 생소한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 태양광발전연구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이기는 하지만 실버시터가 노령시대에 인기를 얻을 종목으로 새롭게 떠오른 것도 특징이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커리어 컨설턴트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금융자산운용가'가 '2015년 10대 유망직업' 중 1위로 꼽혔다.

이번 유망직업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직업 100개를 선정해 제시하고 이 중 5개 직업을 중복 선택하게 한 뒤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일자리수요 ▲고용평등 ▲근무환경 ▲근무시간 ▲사회적 위상 10가지 기준(5점 척도)에 의거해 평가하도록 했다.


1위인 '금융자산운용가'는 항목별 평균점수 합계인 평균총점 50점 만점에 41.29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급여수준, 직업전문성, 업무성취도 항목에서 다른 직업들과 우월한 점수차를 보였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노은희 컨설턴트는 "금융자산운용가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경제 성장으로 보유 자산이 확대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상품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금융자산운용가의 역할과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자산운용가' 다음으로는 직업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컴퓨터보안전문가'가 41.73점으로 2위, 급여수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가 39.19점으로 3위에 선정됐다.

이어 ▲4위 경영컨설턴트(39.01점) ▲5위 마케팅 전문가(38.07점) ▲6위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37.95점) ▲7위 태양광발전연구원(37.75점) ▲8위 기후전문가(37.71점) ▲9위 상담전문가(36.96점) ▲10위 실버시터(33.45점)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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