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경찰이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운영자 왓비컴즈를 포함해 22명의 네티즌을 체포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타진요 카페 회원들이 변호사 선임에 나섰다.
10월7일 카페 ‘타진요’의 공지 게시판에는 ‘변호사님을 우리 회원님 중에서 찾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페 스태프로 보이는 작성자는 “타블로 측에 의해 고소된 카페 회원들이 현재 확인 되고 있습니다”라며 “운영진들이 대응 방법에 대해서 회의한 결과 타블로와 우리 카페와의 장기간 동안 복잡한 대립에 대해서 잘 아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라며 밝혔다.
이어 “기타 법률적인 소요 자금등의 모금 방법은 카페 활동 규정 제3조에 의거 차후 별도로 공지한다”고 알려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임할것을 밝혔다.
10월1일 'MBC스페셜‘ 방송 이후 ’타진요‘에 일방적인 여론의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타진요’의 회원들은 “끝까지 동참하겠다”, “모금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라고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타블로가 명예훼손 혐의로 22명의 네티즌을 고소하고 조사를 벌여온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는 “타블로 측에서 고소한 네티즌 22명 중 중복된 아이디를 제외한 20명에 대해 신원을 확보, 출석을 요구하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왓비컴즈’에 대해서는 “출석을 거부할 경우 인터폴 공조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 티아라, 일본 기획사로부터 40억 러브콜 '韓 걸그룹 중 최고대우'
▶ 경찰 "타블로 스탠퍼드 졸업 맞다" 결백 확인!
▶ 비 소속사, 46억 횡령 보도에 "악의적인 인격살인, 강경대응"
▶ [PIFF] 전도연 '파격적인 시스루드레스~'
▶ [이벤트] 광채나는 얼굴에 바르는 '롤러 비비' 공짜로 받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