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기자] 전 세계의 항공사를 비교해 봤을 때, 우리나라 항공사의 항공기 정시 운항실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국적항공사는 총 7개사가 운항중임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이와 관련해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 실적을 종합 분석한 자료(2010년7월)에 의하면,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5개 기종 중에서 2개 기종이 세계 1위, 1개 기종이 세계 1위, 2개 기종은 세계 3위로 조사됐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운영 중인 6개 기종 중에서 2개 기종이 세계 2위, 나머지 4개 기종은 각각 3위, 4위, 6위, 8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등도 각각 운영 중인 기종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높은 정시운항 서비스와 차별화된 안전수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 밖에 제주항공의 경우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평균 대비 매우 안정적인 수준에서 항공기 정시 운항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취항 1년이 경과되지 않아 제작사에서 통계 미 분석/ 티웨이항공은 2010년 9월15일부터 운항 개시
국토해양부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이 같은 국적항공사의 우수한 운항 실적은 항공사의 상시 안전관리실태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안전준수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간 정부의 철저한 안전감독과 항공사의 지속적인 안전준수 노력에 따른 결과임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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