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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주름 없는 '동안 외모'가 부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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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기자]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인기를 끌면서 실제 나이 보다 젊어 보이는 여배우들의 동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들 중 유진과 이영아, 전인화는 동안 미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연예인.
 
특히 중견배우 전인화는 세월을 거스른 듯 잔주름 없는 동안 외모와 잘 관리한 피부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의 부러움 뒤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최근 40대 주부 오세영 씨는 계절이 바뀌면서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보다 깜짝 놀랐다. 얼굴에 살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서 탄력이 떨어져 입가와 턱살이 처지고 어느새 얼굴이 거칠고 둔해 보였던 것. 또 처진 볼살과 팔자 주름은 더 깊어지고 입가도 처져 남편으로부터 관리 좀 받으라는 말까지 들었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름보다는 요즘처럼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철에 안티에이징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어 “환자들은 동안피부를 위해 주로 쳐진 주름과 피부 탄력의 약화, 건조하고 칙칙한 안색을 개선하려고 한다”며 “노화를 대표하는 주름은 어펌이나 프락셀, 타이탄, G-빔 레이저 등으로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펌 레이저는 특수한 CAP렌즈를 사용하여 한 번 레이저를 쏠 때 천개 이상의 아주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피부 속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모공 및 주름, 흉터까지 효과가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술 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프락셀 레이저는 수천 개의 미세 열 치료 존이 피부 진피에 깊숙이 침투해 피부 조직을 활성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 합성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탄력이 생기고 확장된 모공과 주름이 개선된다. 상처가 생기지 않고 회복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타이탄 레이저는 물에만 흡수되는 특수한 빛을 이용해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주름졌던 피부를 탱탱하게 리프팅 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 즉시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G-빔 레이저도 역시 효과가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다. 모공에 레이저를 직접 쏘기 때문에 모공 수축은 물론 잔주름을 개선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게다가 주근깨, 잡티 등 색소를 잡아 피부톤을 개선시켜 주는 레이저 토닝 기능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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