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최근들어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시력교정 방법인 안경이나 렌즈는 장기간 착용시 많은 문제점을 발생한다. 안경을 장기간 동안 쓰면 얼굴형이 바뀐다거나 또 여름같이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는 안경테가 피부를 슬기면서 상처를 내기도 한다. 또 렌즈는 조그만 먼지가 들어가도 눈은 쉽게 충혈되는 등의 자극을 준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게 되는데 간혹 렌즈를 오랫동안 착용한 사람들의 경우 라식수술을 받고 싶어도 얇아진 각막 때문에 시술이 안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학생인 이선지(23세, 가명) 씨는 "취업을 앞두고 라식수술을 고민 중이다"라며 "렌즈를 거의 8년간 써서 혹시라도 얇아진 각막 때문에 수술을 못 받게 될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렌즈를 오래 끼고 있으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쉬우며 얇아진 각막으로 인해 눈부심 증상을 얻을 수도 있다. 또 눈이 쉽게 피로해 지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보며 장시간 일할 경우 힘이 든다.
부산 밝은눈안과 정지원 원장은 "요즘에는 라식 외에도 다양한 시술들이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시력교정술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라섹은 엑시머 레이저 수술(PRK)과 라식(LASIK)의 장점을 취합한 새로운 수술 방법이다. 라섹은 기존의 라식 수술보다 얇게 각막상피만을 각막 뚜껑처럼 만들어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낸 후 다시 각막 상피를 원위치 시키는 수술이다. 라섹은 눈이 작거나 각막의 두께가 얇아 라식수술을 하기에 위험한 눈에 적합한 수술 방법이다.
안내렌즈 삽입술은 고도근시 및 원시의 시력교정을 위하여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고 원래의 수정체 위에 삽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렌즈다. 현재 고도 근시의 경우나 각막의 두께가 얇아 라식이나 엑시머 레이저로 많은 양의 각막의 절삭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는 이 시술로 넓은 범위의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웨이브 프론트, 티슈세이빙, 에피라식, 엑시머레이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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