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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앞 '표정 관리'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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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일을 하면서 가장 표정관리가 안 되는 순간은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해야 할 때’ 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의 94.8%가 ‘아르바이트 중 표정관리를 못해 난처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16.9%)’와 ‘기분 나쁜 손님을 맞았을 때(16.0%)’를 표정관리가 안 되는 순간 1, 2위로 꼽았다. 

또 ‘싫은데 괜찮은 척 해야 할 때(15.5%)’와  ‘상사한테 혼날 때(11.1%)’, ‘당황스러운 실수를 했을 때(10.7%)’,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10.6%)’ 등도 표정관리가 힘는 대표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월급이 밀렸을 때(9.3%)’, ‘알바 동료들과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8.3%)’도 표정관리가 힘든 순간으로 꼽혔다.
 
그렇다면 위기의 순간이 닥쳤을 때 알바생들은 어떻게 표정관리를 하고 있을까?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현재 나의 위치와 상황을 곱씹기(22.4%)’였다. 이어 ‘일부러 더 큰 표정이나 제스처 취하기(17.0%)’나 ‘머리 속을 하얗게 비우고, 아무 생각도 안 하기(16.7%)’ 등도 많은 알바생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표정관리 비법이었다.

그 외 ‘크게 심호흡하기(15.1%)’, ‘속으로 다른 생각하기(13.6%)’, ‘눈을 피한 채 다른 곳 보기(7.6%)’ 등도 알바생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에 많은 알바생들이 ‘포커페이스가 필요하다(84.7%)’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유는 ‘본심을 드러내는 것은 손해(25.7%)’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뒤이어 ‘이왕 하는 거라면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는 게 좋아서(25.4%)’와 ‘사장님이나 손님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서(22.5%)’ 등의 생각도 포커페이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요 이유로 드러났다.

표정관리를 잘하는 동료에 대한 생각도 ‘포커페이스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뒷받침했다. 즉 표정관리를 잘하는 동료를 보면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한다(50.5%)’는 것.

그밖에도 ‘부럽다(10.2%)’,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다(7.0%)’, ‘어른스럽다(3.2%)’ 등 긍정적인 반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무섭다(8.1%)’, ‘진실 되지 않아 보인다(6.1%)’, ‘가증스럽다(3.5%)’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은 1/5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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