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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완벽 몸매비율 ‘0.7’…출산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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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여성의 외모적인 매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일반 남성들은 뚜렷한 이목구비에 예쁜 얼굴이 외적인 매력을 결정짓는다고 말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결과가 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류학자 바나비 딕슨은 작은 의문점에서 시작해 남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한 여성의 사진을 포토샵을 통해 다양한 몸매로 만든 다음에 어떤 사진과 어느 부분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지 알아본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남학생들은 얼굴보다 오히려 허리와 엉덩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남학생들의 많이 꼽은 사진을 분석하면 허리가 엉덩이의 70% 정도로 잘록하다는 특징을 보였다. 이에 딕슨은 0.7을 몸매의 황금비율이라고 밝혔다.

이런 연구결과는 뉴질랜드 웰링턴대학에서도 연구된바 있다. 연구진도 포토샵으로 사이즈를 다양하게 만든 사진을 남성들에게 보여주며 시선을 추적했고 남자의 47%가 여자의 가슴부터 쳐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슴 다음으로 시선이 가는 부위는 허리로 33% 비율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남자의 시선을 진화론적인 이론으로 설명하였다. 즉, 가슴이 크고 허리가 잘록한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아 임신 확률이 높으므로, 남자들의 관심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남성들의 큰 관심을 받는 이런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여성들을 연예인으로 예를 들면 누가 있을까.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와 마릴린 먼로,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 안렉산드라 엠브리시오가 황금비율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특히 이러한 연구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근 제시카 알바가 딸을 순산하고 추가적인 자녀계획을 밝힌 것을 두고 신기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완벽몸매가 남성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물론 임신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0.7 비율을 위한 여성들의 복근열풍이 뜨거워지고 있다. S라인은 단순히 마른 몸매가 아닌 가슴과 골반에 비해 잘록한 라인이 포인트.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섹시스타 가희, 손담비, 이지아 등도 누구보다 완벽한 복근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러나 복근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남성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한 여성들은 주로 엉덩이와 허벅지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이다.

이에 복부에 늘어진 피하지방이나 옆구리 군살, 엉덩이 군살, 허벅지 군살을 제거하는 지방흡입 시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 BK동양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최근의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에 피하지방을 소량 흡입해서 완벽한 몸매를 완성시켜주는 용도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방흡입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는 시술이어서 요요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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