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빈혈 환자 수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빈혈 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분결핍성 빈혈질환'의 실 진료 환자 수는 2002년 18만 명에서 2005년 24만5000명, 2008년 31만6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 동안 1.7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빈혈은 적혈구가 담당하는 산소공급기능에 장애가 생겨 조직과 세포에서 요구하는 만큼 산소를 공급해 주지 못함으로써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임신부의 경우라면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옅어지고 혈액 중의 철분이 태아에게 옮겨져 부족하게 되는데 이는 철 결핍성 임산부 빈혈로 직결된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면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져 빈혈 증상을 겪게 된다.
빈혈의 원인이 다양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적혈구 내에 존재하는 헤모글로빈 양이 정상보다 훨씬 떨어져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따라서 헤모글로빈 양을 측정하여 빈혈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다. 정상적인 헤모글로빈 수치는 보통 15mg/dl 정도이다.
빈혈이 가벼우면 특별한 증상이 일어나지 않지만 중증이 되면 현기증과 함께 움직일 때 숨이 차고 심장고동이 빨리지는 등의 각종 빈혈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임산부 빈혈이 심해지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순환기계가 영향을 받고 혈색소가 줄어들게 되므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낮아진다.
당근, 빈혈예방에 탁월
당근에는 '펙틴'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섭취했을 때 소화로 인한 더부룩함을 없애주고 배변을 돕는다. 또한 여러 가지 비타민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하고 당근의 철분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피로해진 몸에 생기를 주고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준다.
변비와 함께 몸에 쌓여 있는 숙변으로 몸이 무겁게 느껴질 때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당근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근은 칼슘이 많아 뼈를 튼튼히 해주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을 예방해준다.
철 결핍성 빈혈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제품들은 위산에 안전하며 장내에서 쉽게 가용화되어 위장관내 흡수에 좋다. 또한 기존의 철분제에서 나타날 수 있었던 위장장애나 오심 등의 부작용이 없고 특유의 비린 맛이 없어 복용하기 편리하다. (사진제공:한림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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