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기자] 본격적인 더위로 노출이 많이지면서 여성들은 몸매 관리를 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군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도 많다.
쉽게 빠지지 않는 여성들의 지방은 음식조절과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살을 빼는데 좋은 치료법은 없을까? 지방흡입술처럼 지방세포를 파괴시키고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PPC’이다.
기존에는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고 번거롭거나 마취 시 부작용 가능성, 심한 통증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흔히 시행되고 있는 ‘아미노필린’이라는 약물을 이용한 지방분해 주사는 가렵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알레르기 반응이 자주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효과가 제한적이고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는다.
브리트니스피어스 등 톱스타들이 이용하는 다이어트 시술 방법으로 알려진 PPC라는 약물을 이용한 지방파괴주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 이어 2008년 4월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식약청에서 허가되어 현재 많은 전문의들이 사용하고 있어 안전하다.
리포디졸브, 지방파괴주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PPC는 콩이나 두부에 함유된 레시틴이라는 물질로서 인체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 성분이다. 원래는 활력이 떨어진 간세포에 공급하여 재생을 촉진시키는 목적으로 쓰이는 약제였다
1980년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미용적인 부분에 사용되어 그 후로 지금까지 미국, 유럽, 남미 등 여러 나라에서 국소적인 지방을 치료하는데 시행되고 있다. 특히 러브핸들, 복부, 상완, 이중턱, 허벅지, 팔뚝살 등에 효과적이다.
허재영성형외과 허재영 원장은 “PPC 주사는 지방세포의 결합을 깨트려서 지방질을 파괴시킨 후 액체 상태로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 후 요요현상이 적은 편이다. 시술 후 용액이 작용하면서 약간의 통증이나 화끈거리는 느낌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튀어나온 군살이나 잘 빠지지 않는 셀룰라이트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허재영 원장은 또 “시술을 맞춤형으로 진행함으로써 지방세포를 파괴하여 요요현상 부담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직장여성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하기 쉬운데 비해 시간적인 부담이 커 비만치료를 미루어왔다면 간편한 시술과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PPC시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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