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기자] 강한 자외선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치고 탄력을 잃은 모공은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 중 하나. 게다가 이때 모공관리를 소홀히 하면 늘어난 모공을 통해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노폐물이 쌓여 원래 피부상태로는 되돌리기 어렵다.
때문에 다양한 케어제품으로 모공관리를 시도해보지만 더운 여름철 이것저것 꼼꼼하게 챙겨 바르는 것도 일.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다.
이때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모공 케어법은 바로 모공 청소. 모공 속 노폐물만 제대로 청소해도 거뭇거뭇하게 박혀있던 블랙헤드가 제거되고 벌어졌던 모공이 어느 정도 수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모공에 탄력을 줘 모공이 더욱 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클렌징이라고 모두 모공케어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피부 타입이나 체질에 맞지 않는 과도한 클렌징 법을 택할 경우 심한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 것.
따라서 여름이면 더욱 신경 쓰이는 모공,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이 제안하는 '모공 청소법'을 들어보았다.
▋ 모공수축을 도와주는 클렌징 법
1. 자극 없이 피지를 녹여 주는 오일 클렌저는 모공 청소에 가장 효과적.
2. 블랙헤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제거한 후 피지 제거 팩으로 관리하고 찬물로 마무리 하는 것.
3. 일주일에 1~2회 정도 스크럽 제품으로 딥클렌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단, 스크럽제는 입자가 작은 제품을 사용하고 자극이 덜한 필링제품을 이용해도 좋다.
임이석 원장은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평소관리와 필요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면 모공확장을 비롯한 피부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죠”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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