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010년 3월 통계청 혼인통계에 따르면, 초혼은 물론 재혼까지도 결혼에 골인하는 연상연하 커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는 드라마 속 연상연하 커플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 근래에는 MBC ‘살맛납니다’, SBS ‘오마이레이디’, ‘이웃집 웬수’ 등에 등장하는 연상녀들이 인기다. 극 중 남자주인공보다 5살 이상 차이가 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런 연상의 여자들이 드라마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의 경제력이 향상되면서 연예가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드메 신드롬’(연상연하 커플의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것. 더불어 결혼적령기의 남자들이 제 또래의 짝을 못 찾게 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어 연상녀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요즘 30대 중반의 미혼여성들은 자기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그들은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를 통해 나이답지 않는 몸매와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나이를 감출 수 있는 ‘베이비페이스’는 동안을 추구하는 연상녀들에게 필수 조건.
과거 동안의 조건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였다면, 최근에는 입체적이고 날렵한 V라인 얼굴이 각광받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최근 관심이 몰리고 있는 동안의 조건은 입체적인 앞광대와 V라인 얼굴이다. 얼굴의 이미지와 인상은 전체적인 ‘안면윤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이마와 앞광대가 얼굴 균형에 맞게 살짝 돌출돼 있고 여기에 갸름한 V라인의 턱 선이 드러날 때 베이비페이스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설명한다.
물론 이러한 동안의 외모와 더불어 골드미스가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은 ‘능력’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골드미스들의 독주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드메 신드롬’ 또한 단순히 지나가는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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