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기자] 여름이 되면 휴가지에서 물놀이 할 상상을 해본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하면 물놀이를 할 때 물에 강하다는 워터프루프 제품의 도움을 받아도 결국 지워져버리고 눈 밑 다크서클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여성들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검게 드러난 다크서클은 초췌해 보이고 전체적인 얼굴까지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눈 밑 색소침착까지도 더욱 심해진다. 색소침착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의해 생기면서 눈 주변까지 어둡게 만든다. 자외선으로 인해 분비된 멜라닌 색소는 눈 밑에 침착되고 피부 노화 때문에 생겨난 잔주름도 멜라닌의 밀도를 높게 하기 때문에 더 심화된다.
다크서클은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부족, 야근과 잦은 출장,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피로가 누적되면서 호르몬 분비가 혈액순환의 장애를 일으켜 눈 밑 혈관이 확장되어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눈에 피로를 줄만한 생활습관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주로 40대 이후에 피부노화로 인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에 집중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눈의 피로로 인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밤을 새거나 장시간 동안 텔레비전을 시청하면 눈에 피로를 주게 되어 눈 밑이 검게 변한다.
다크서클은 피부가 늘어진 것 뿐 아니라 눈 아래 지방을 싸고 있는 안와격막이 약해지면서 지방이 밀려나와 눈 주위에 검은 그림자가 생기는 것이다. 눈가 아래가 푸르스름해 보이면 생기가 없고 무기력 해 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다크서클의 해결방법은 눈 아래 격막을 튼튼히 해서 지방이 튀어 나오지 못하게 하여 그림자가 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있다. 늘 피곤해 보이고 무기력해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된다면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코웰성형외과 강창균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눈성형하면 쌍꺼풀 수술만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호감을 주는 인상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눈 밑까지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눈 밑의 지방이 꺼진 것이 원인이 되어 퀭한 느낌이 든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강창균 원장은 또 “눈 밑 지방제거, 눈 밑 지방이동술, 하안검성형술로 눈 밑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눈 밑 지방이 돌출되면 돌출부위를 따라서 색소침착이 쉽게 이루어지고 이른바 다크써클까지 생깁니다.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면 나이보다 훨씬 더 늙어 보이고 근심어린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인다.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 밑 주름이 생기고 다크써클과 같은 변화가 생긴다. 눈 아래의 변화는 피곤한 인상을 만들고 활기가 없어 보여 나이가 들어 보인다. 따라서 보다 밝은 이미지를 원한다면 나이보다 젊은 눈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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