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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남자?" 사각턱 여성, 양악수술로 V라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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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팀] 사각턱을 가진 여자들의 첫인상은 대체로 다부져 보이고 남자다워 보이는 이미지다. 이미지가 강해보이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로맨틱풍이나 패션, 헤어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귀밑의 턱이 각이 심해 얼굴이 평면적으로 넓어 보여 큰바위 얼굴이 되기 십상이다. 이처럼 사각턱을 가진 사람들은 첫인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면접을 준비 중이거나 웨딩 사진을 준비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사각턱 콤플렉스로 고민하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각턱은 근육으로 만들어지는 경우와 턱 뼈로 인해 생기는 두 가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미리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근육으로 인해 사각턱이 된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톡스와 고주파가 있다. 보톡스는 근육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1∼2년 정도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 고주파이다. 고주파는 고주파를 발생하여 근육의 일부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영구적이지만 환자의 습관에 좌우된다.

하지만 턱 뼈가 문제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 얼굴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양악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양악수술은 턱을 직접 수술하는 것으로 사각턱은 물론 돌출입이나 주걱턱 등 얼굴형을 갸름한 V라인으로 바꿔줄 수 있는 수술이다.

실제로 각진 턱 부분이 매끈하고 갸름해져 사각턱 등의 콤플렉스가 개선되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은 양쪽 턱이 크게 나온 사람에게 하는 하악각절제술과 뼈의 두께를 줄여주는 피질골절제술이 있다. 수술 후 일주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3∼4주면 붓기가 빠져 얼굴이 윤곽이 나타나고, 3∼6개월이면 얼굴형이 완전히 자리 잡는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사각턱은 정면에서 봤을 때 각이 져서 넓어 보이거나 각이 많이 져 있는 상태이다. 사각턱의 판단은 엑스레이나 손으로 만져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정확한 3차원 CT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다. 또 대부분이 후천적으로 생활 습관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반드시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kimgmp@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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