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의 자신 있는 제스처가 하나씩 있다. 사진을 찍을 때 몸을 오른쪽으로 살짝 돌린다든지, 몸은 그대로 두고 얼굴만 기울여 자신이 제일 예쁘게 나오는 포즈를 잡고는 곤하여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취업을 위한 프로필 사진이나 졸업 사진 등 돌출입, 주걱턱 등 자신의 단점이 그대로 노출되는 사진을 찍었다간 두고두고 후회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과 달리 일상생활에서는 자신의 단점을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많다. 사진처럼 정면에서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측면에서나 자신을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들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취업을 위한 면접이나 소개팅 등 중요한 자리에서 자신의 장점이 부각되는 자세를 못 잡는 위치에 있을 경우, 단점들이 부각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왼쪽과 오른쪽 얼굴의 비율과 위치가 다른 안면비대칭이나 턱이 튀어나오거나 각진 사람들이라면 상대방이 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치과의 턱 교정수술인 ‘양악수술’로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턱의 위치를 이상적인 위치로 옮겨 고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듯한 턱선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위, 아래 양쪽의 턱을 수술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양악수술은 턱의 위치를 이상적으로 교정하여 작고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수술이다. 수술 후 인상이 한층 세련되어 보여 전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호감도를 높여줄 수 있다.
본래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 등의 턱교정 수술에 사용되던 방법이나 최근에는 돌출입, 주걱턱, 사각턱, 안면비대칭, 긴 얼굴 등 넓은 범위의 턱 성형과 얼굴축소술에 많이 사용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술법이다.
양악수술은 중안면부 또는 하안면부의 길이를 줄여서 안모를 3차원적으로 눈에 띄게 줄일수 있는 수술방법이다. 수술을 통해 실제로 얼굴길이는4~7mm 작아지지만, 상악골이 회전하면서 축소되어 아래쪽 얼굴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턱도 들어가 얼굴이 길이가 10~15mm로 확연히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양악수술은 어느 한쪽이 튀어나오거나 비뚤어지거나 각이 져서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등의 문제가 있는 턱을 반듯하게 교정해주는 수술이다. 따라서 수술을 하게 되면 어느 면에서나 똑같이 이상적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문제가 있는 턱의 교정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작고 갸름한 턱선까지 만들어줘 얼굴의 전체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업’시키는 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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