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라고 불리는 그녀, 한가인이 드라마 ‘나쁜 남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결혼 후 달콤한 신혼을 만끽하던 그녀가 진정한 ‘여신’의 자리를 다시 쟁취한 것이다.
‘단아하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배우 한가인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한가인하면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은 바로 버선코처럼 오뚝한 코이다. 인위적이지 않고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그의 콧대는 뭇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의 단아한 이미지를 완성하는 것도 바로 이 콧대이다. 그러나 콧대만으로는 이러한 단아한 상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전문가의 의견이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한가인은 동양적인 단아한 매력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고루 갖춘 연예인이다. 이러한 단아한 인상은 바로 반듯한 이마에서 콧대를 잇는 곡선, 즉 얼굴의 S라인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했다.
이마는 모발선부터 눈썹과 미간을 잇는 선까지의 부위를 말한다. 얼굴 전체의 3/1 정도가 정상인데, 이보다 작으면 답답한 인상이 되고 크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이마는 울퉁불퉁하지 않고 측면에서 보았을 때 약간 도톰하며 부드러운 S라인으로 콧등까지 이어지는 이마를 뜻한다. 이러한 얼굴의 S라인은 옆모습을 우아하게 만들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을 단아하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마는 전체적인 관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위이다. “이마가 솟아오른 듯 일어나 높고도 두터우면 벼슬길로 나아가 녹봉에 오르게 된다”는 마의선생의 말처럼 이마에는 그 사람의 지위의 높고 낮음은 물론 부모형제의 운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이마는 그 사람의 덕과 재물운을 좌우한다.
특히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의 환한 이마는 지성과 감성이 풍부하여 학문 예술 등을 좋아하고 뛰어난 재능이 잠재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또한 이마에 잔주름, 사마귀, 검은 점, 흉터가 있거나 좁으면서 한 쪽으로 기울어진 사람은 덕이 없고 장수도 어렵다. 따라서 가능하면 수술을 통해서라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동양인의 대부분은 납작한 이마를 가지고 있다. 이마가 납작한 경우에는 눈썹부분이 나와 보여 강한 인상을 주게 되며 이마가 전체적으로 뒤로 기울어지고 울퉁불퉁하기도 해서 이마 모양이 어색하게 보인다. 또한 납작한 이마는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동안’이 핫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환하고 어려보이는 인상을 가지길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납작하고 울퉁불퉁한 이마는 동안과 거리가 멀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움츠러드는 원인이 된다.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위해서가 아닌, 좋은 인상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여성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들도 성형외과를 찾는다.
신문석 원장은 “도톰하고 곧은 이마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수술자국이 없는 지방이식수술이나 필러가 가장 각광받고 있다. 특히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인 레스틸렌을 이용한 필러시술은 위험성이 적고 지방이식보다 인체흡수량이 적어 시술 후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시술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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