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이 다가왔다. 작년에 이어 올 2010년에도 여전히 ‘청순글래머’, ‘엉짱’, ‘꿀벅지’, ‘S라인’ 등 핫바디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요즘은 일반인들도 성형외과를 찾아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체지방 0%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선을 끄는 탄탄한 몸매에 대한 욕망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군살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이 몸의 근육을 없애기 때문에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게 된다. 특히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더욱 심각하다.
그야말로 이 악물고 노력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무작정 굶는다거나 무리한 운동을 이어간다면 중도 포기하고 말 것이다. 바쁜 직장인들은 식사량을 조절하고 주말에 단식을 하는 등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좋다.
▲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다이어트?
이 말은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라는 의미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근육 량이 현저히 줄어 잠깐은 살이 빠질지 모르지만, 결국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식사 조절만으로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없다. 반드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 허벅지, 팔뚝은 한번 살이 붙으면 잘 빠지지 않는 지방의 저장부위로 집중적인 운동으로도 그 효과를 보기 어렵다. 때문에 최근에는 지방흡입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지방흡입을 할 때는 지방세포들끼리의 연결을 느슨하게 만들고 느슨해진 세포들을 진공흡입을 통해 흡입해 낸다. 이때 진공흡입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국소지방은 미세한 물을 분사해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워터젯 지방 흡입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 대비하자, 노출의 계절
다이어트는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그 효과의 정도가 달라진다. 즉, 가장 기본적인 것이 부지런한 생활습관이다. 효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자주 움직여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TV를 보며 환상적인 몸짱의 연예인들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라이프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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