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 T1 소속)이 여자친구 김가연의 말 한마디에 쩔쩔 맨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0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온게임넷의 '켠 김에 왕까지'에 출연한 임요환은 최연성과 함께 추억의 게임에 도전했다.
이날 촬영에 공식연인 김가연과 함께 한 임요환은 게임진행과 관련해 실랑이를 벌이다가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하지만 김가연의 "지금 나한테 화내는 거야?"라는 한 마디에 임요환은 바로 꼬리를 내리고 순한 양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요환은 최연성이 집에 가려고 하자 그를 붙자고 "100원만 달라"고 떼를 쓰며 추억의 오락실 분위기를 재현하기도 했다. '견 김에 왕까지'는 출연자가 게임의 최고 레벨에 도달해야만 끝이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연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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