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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 무조건 따갑고 세기만 하면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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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로 입 속을 헹구면 시원하고 상쾌해 느낌과 더불어 청결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하지만 좀 더 강한 쾌적함을 바라는 사람도 있을 터.

입속이 따가울 만큼의 강도가 센 제품이 구강청결에도 효과적일까? 구강청결제의 시원한 느낌은 알코올을 비롯한 화학합성제로 인해 느껴지는 일시적 현상이다.
 
구강청결제에 첨가된 알코올 성분은 입안을 마르게 하고 침의 분비를 저하시켜 입냄새를 유발하거나 구강건조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화학합성항균제 성분은 높은 자극성으로 인해 사용 시 고통스러운 느낌과 함께 미각과 점막에 자극을 주며 치아와 보철물을 착색시킬 수 있다.

구강청결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구강 내 유해균 뿐만 아니라 유익한 균까지도 파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구취를 악화시키거나 입 속에 백태가 끼는 구강캔디다증 같은 진균의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국내에 출시된 무알코올 구강청결제의 시장점유율은 5% 미만에 불과하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구강세정제품은 3% 미만. 천연성분 구강결제 제품은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넥스케어가 천연향균성분을 함유한 구강청결제 쏘네추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로 인한 부작용이 없고 천연항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기적인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쏘네추럴 사용 2주 후 양치액을 대비했을 때 실제 치태와 치은 40%, 구취는 50%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세대 치과대학 임상실험 결과 밝혀졌다. 사용감 또한 한층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 어린이나 임산부, 양치가 곤란한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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