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태양의 계절 여름, 땀과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피부관리도 다른 계절보다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일수록 수분관리에 소홀해 지기 마련. 여기에 더위를 잊기 위해 맞는 에어컨 바람까지 더한다면 땀 배출로 이미 건조해진 피부는 더욱 푸석푸석해질 수도 있다.
이처럼 겨울보다 더 쉽게 생길 수 있는 여름철 수분 건조증, 우유로 그 해결책을 찾아보자.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어 마셔도 좋고 피부에 발라도 좋다. 세기의 미인 클레오파트라도 우유 목욕을 즐겼다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우유를 피부미인이 되는 법, 알아볼까?
[STEP 1] 우유로 세안하기!
평소와 같이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우고 난 뒤 우유로 세안을 하고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낸다. 우유의 미네랄 성분이 피부의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추어 주기 때문에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상한 우유로 세안을 하면 우유가 상하는 과정에서 발효 된 젖산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STEP 2] 우유로 마사지 하기
우유 하나만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에센스 오일이나 라벤더 오일 등을 섞어 샤워의 마지막 단계에 전신마사지를 하면 더욱 좋다. 촉촉함과 더불어 더위로 지친 몸의 긴장도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마사지가 끝나고 깨끗이 헹궈주는 것 잊지 말자.
[STEP 3] 우유로 팩 하기
우유는 민감한 피부에도 거부감 없이 잘 맞기 때문에 다른 천연 재료들과 섞어 팩을 하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특히 우유와 맥반석 가루를 섞어서 팩을 하면 여름철 과다한 피지분비로 인한 트러블이나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또한 진정 효과가 있는 감자와 수분공급과 미백효과가 있는 우유를 섞어 팩을 하면 뜨거운 태양아래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효과적이다.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에 충분히 묻혀 눈 밑을 덮은 뒤 10분 정도 기다렸다 떼어내면 미백효과와 함께 촉촉하고 환한 눈가를 만들 수 있다.
[마무리]
우유로 피부관리를 할 때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씻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유의 잔여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햇빛을 쬐게 되면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철, 피부에 건조함이 느껴질 때 새하얀 우유로 피부에 수분보충을 해보자. 더위와 땀으로 건조하고 지친 피부가 촉촉하고 환한 우유빛깔로 바뀔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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