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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우먼의 가방 속엔 특별한 아이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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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최지은 씨(28세,여). 시크한 수트에 화려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여대생들의 부러움을 받는 그녀이지만 역시 고민은 있다. 바로 장시간의 근무와 쌓이는 피로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다.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피부도 야근이나 바쁜 업무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 특히 여름철 날씨에는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뾰루지와 같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난다. 이럴 땐 짧은 시간에 메이크업을 수정하거나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가방은 무겁지 않고 피부는 생기 있게 해주는 커리어우먼의 백 속에는 어떤 아이템들이 숨겨져 있을까?

●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외근도 걱정 없다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외근이 많은 직장인에게는 미스트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땀이나 외부온도로부터 오랜 시간을 지속시키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매번 크림을 덜어내 꼼꼼하게 바를 순 없는 노릇. 이럴 땐 수시로 가볍게 뿌려주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나 팔, 목 등과 같은 노출되는 부위에 뿌려주면 지속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한 손에 잡히며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제품이 직장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 미팅이나 회의 직전, 산뜻한 피부정리

더위에 습기까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최대의 고민은 바로 번들거리는 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전에 보송보송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를 해도 금세 피부가 번들거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T존부위의 피지분비는 막을 수가 없다. 이럴 땐 기름종이를 사용해 한 번씩 번들거리는 부분을 눌러주자.

중요한 미팅 전이나 회의 전 역시 기름종이를 꺼내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원한 느낌의 수분미스트를 살짝 뿌려준다면 촉촉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피부로 좋은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 상대방을 사로잡는 눈매의 비법은?

또렷하고 야무진 인상을 남기는데 중요한 메이크업은 바로 C컬로 올라간 속눈썹이다. 잘 말려 올라간 속눈썹은 옆모습을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눈 위로 예쁘게 올라간 속눈썹은 눈까지 또렷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아침에 마스카라로 예쁘게 올린 속눈썹은 시간이 갈수록 아래로 처지기 마련이다. 수시로 속눈썹의 컬을 체크해 뷰러를 활용하자. 매혹적인 C컬의 속눈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건조한 사무실, 입술의 촉촉함을 유지하자

회사에서 줄 이은 미팅과 회의로 인해 입술은 건조하고 메말라 있다. 이럴 땐 수분 가득한 립밤을 발라보자.

립밤은 건조한 사무실 공기와 잦은 대화로 인해 메말라있는 입술에 생기를 부여해준다. 기분 좋은 향에 옅은 분홍빛까지 감도는 립밤이라면 얼굴 톤 전체를 환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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