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매년 이맘때쯤이면 많은 여성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끼니를 거르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등의 급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미마저 잃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그렇다면 불쑥 찾아온 무더위에 맞서 날씬하고 매력적인 몸매를 뽐내고 싶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몸매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성형외과전문의 박대숭 원장(아트라인성형외과)은 “단기간에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지방을 제거한 뒤 체계적인 방법으로 식습관 조절이나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서 “특히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는 빠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뱃살, 옆구리살, 허벅지살 등의 부분비만관리에는 지방흡입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쁜 직장 여성이나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은 식습관 조절이나 운동치료의 병행을 꾸준하게 실천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적당한 운동량으로도 지방흡입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PPC주사를 맞는 것도 한 방법.
하지만 PPC주사, 부작용은 없을까? 박 원장은 “보급 초기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아직 경험한 바 없다”며 “PPC주사의 지방분해 원리 상, 초기 1주에 주사부위의 붓기와 약간의 통증이 있거나 PPC의 유효성분인 콩지질을 수용화하기 위해 원재료에 첨가된 벤질알코올이 작열감과 붉음증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이런 반응은 대부분 1주를 전후 해 호전되니 걱정할 것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모든 시술이 그렇듯 염증 등이 일어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10일 이상 부종이 지속되거나 심한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차감염과의 감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박 원장은 또 “기본적으로 PPC주사는 생리식염수와의 희석이 금지되어 있고 지용성이라 다른 수용성기제의 주사제와 혼합 시 약물상호작용을 예측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부 클리닉에서 약물의 작용과 특성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지도 않은 채 각종 희석요법 또는 혼합주사요법이 더 나은 시술인 듯 시행하고 있다”며 “효과보장이나 저렴한 시술가격보다는 되도록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부작용 예방의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 이처럼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실천해도 도저히 빠지지 않는 부분지방은 비만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 하지만 의사의 시술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부작용 예방을 위해 자격과 오랜 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찾는 현명한 지혜가 절실하다.
또한 사후관리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아트라인성형외과의 프리미엄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PPC 시술 후 3일과 1주일에 진행되는 특수 관리.
통증과 부기를 신속히 가라앉히는 '저준위 레이저'와 수술 후 남아있는 파괴된 지방이 림프관을 통해 신속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리포덤 등의 '초음파관리', 탄력을 증가시키고 바디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고주파관리'를 시행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휴가철 바캉스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에서 멋진 S라인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PPC지방파괴술’로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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