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한 장이 인사담당자의 손 안에 머무는 시간은 대략 10초 안팎. 지원자의 당락이 결정되는 그 찰나, 대부분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의 액면가’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소위 '스펙'이라 말하는 학벌, 전공, 어학능력, 대학학점 등으로 1차 합격자를 걸러낸다는 것. 하지만 간혹 ‘액면가’는 다소 밀리지만 ‘백지수표’로 걸리는 지원자들도 더러 있다. ‘미디어 통’이 10초 만에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들의 매력만점 이력서 유형을 공개한다.
◆ 땀 냄새형 이력서
담당 업무를 수행할 무기가 되는 다양한 자격증을 제시해본다. IT업종 자격증이 없다면 어느 학원에서 몇 개월 과정으로 무엇을 학습했다는 '발품 기록'도 훌륭한 경력이 될 수 있다. 또 각종 행사의 아르바이트나 봉사활동 경험으로도 땀내가 솔솔 나게 할 수 있다.
◆ 핵심 능력형 이력서
기업은 팔방미인이 아닌 전문가를, 로컬이 아닌 글로벌 인재로 채용 패턴이 바뀌고 있다. 자신이 보유한 능력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전문 기술을 한껏 부각시키고 어학실력 등도 낱낱이 적는다. 덧붙여 "이것만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당당히 보여준다.
◆ 정성 가득형 이력서
더 이상 보여 줄게 없다고 실망하는 지원자라면 '정성'을 보여준다. 중요사항을 형광펜으로 부각시키거나 워드 작성시 컬러 밑줄을 긋는 것도 요령이다. 또 3.5cm*4.5cm 규격 사이즈 사진이 아닌 파격적인 전신사진을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의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첨부도 훌륭하다.
◆ '미디어 통'이 제시하는 이력서 작성 ‘엑기스 5’◆
간결하고 짧게 / 나만의 방식으로 / 지원 분야와 관련된 사항위주로 / 압축하여 /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쓴다.
간소화 - 간결하고 짧게
개성화 - 나만의 방식으로
경력화 - 지원 분야와 관련된 사항 위주로
핵심화 - 압축해서
객관화 -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쓴다.
취업에 있어 첫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서류전형. 수북하게 쌓여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이력서들 가운데 나의 것이 돋보일 수 있다면 면접도 한결 쉬워질 수 있다. 대부분 자신이 제출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면접이 치러지기 때문이다. 분야와 기업을 막론하고 신중을 기하여 성의 있게 준비해서 한단계씩 밟아 나가는 것이 구직자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일것이다.
취업준비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미디어 통(www.mediatong.com)’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얻을 수 있다. 미디어 업계와 관련된 내용 뿐 아니라 전사적인 취업 및 채용정보를 꼼꼼하게 챙겨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혜원 기자 hwcho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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