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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손상된 바디피부, 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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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 소홀했던 바디관리에 후회하고 있지는 않은가. 바디피부는 얼굴에 비해 소홀히 다루기 쉬워, 짧고 얇은 옷이 유행하는 이맘때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쩍 거칠어지고 탄력 잃은 바디를 발견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과는 달리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바디피부는 햇볕이 강한 여름철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유ㆍ수분 균형이 깨져 트러블이 생기기 쉬울 뿐 아니라 땀이 과다하게 분비돼 푸석푸석해지기 십상.

따라서 여름철 강렬한 햇볕에 손상되어 극도로 예민해진 바디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국내 유명연예인들의 피부주치의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에게 '여름철, 피부타입과 고민별 바디피부 관리법'을 들어보았다.

● 거칠고 푸석해진 피부, 보습에 올인

여름철 바디피부는 강렬한 자외선과 과도한 땀 배출로 수분이 부족해져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기 십상. 따라서 수분이 부족해 푸석해진 피부에는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사용감의 보습성분이 강화된 제품으로 손상된 피부를 매끄럽게 복구해주는 것이 좋다.

또 샤워나 입욕 시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유분을 모두 빼앗길 수 있으므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시간은 10~15분 내외가 적당하다.

이때 클렌징 제품은 천연성분을 포함하고 풍부한 거품이 생기는 것이 좋은데,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에는 클렌징 젤과 같이 가벼운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또 샤워 후 물기가 마르면 피부의 수분 보호막인 피지막이 제거되어 샤워 전보다 더욱 건조하고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타월로 물기만 톡톡 두드려 제거한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보디크림과 로션 등의 보습 제품을 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만들어줘야 한다.

● 등ㆍ가슴골 여드름, 청결이 중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여성들의 노출이 더욱 과감해 지고 있다. 팔, 다리는 물론 등이나 가슴골까지 노출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그러나 섹시하게 드러낸 등이나 가슴골 사이에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있다면 오히려 ‘매력’은 반감된다.

등이나 가슴골에 나는 여드름은 T존과 코, 턱 라인을 따라 가슴과 등으로 이어진 피지선의 활동으로 발생, 화농성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생성되며 손으로 짤 경우 흉터가 남아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손으로 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관리법은 무엇보다도 청결이 가장 중요. 따뜻한 물로 비누나 샤워 젤을 이용해서 몸을 깨끗이 씻어낸다. 이때 타월이나 목욕용 솔로 문질러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나, 강한 마찰은 오히려 여드름을 자극해서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옷은 가급적 면제품을 입고 몸에 붙지 않는 편한 옷을 선택. 수면 시에는 조이는 속옷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 여드름이 심한경우에는 더 악화되기 전에 피부과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거칠어진 팔꿈치ㆍ발꿈치, 각질관리 필요

여름철 드러내 놓기 쉬운 팔꿈치나 발꿈치는 외부 마찰 빈도가 높고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거뭇거뭇하게 착색되거나 갈라지기 십상.

따라서 평소 꾸준하게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야 깔끔하고 윤기 나게 유지할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스팀타월로 감싸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미세한 입자의 바디 스크럽제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자극 없이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된다.

또 스크럽제를 씻어낸 다음 스팀타월로 감싸준 후 크림을 충분히 발라 마사지해주면 더욱 촉촉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심하게 손상된 경우라면 크림을 바른 후 양말이나 보습밴드를 덧대어 잠들면 더욱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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