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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 “전자 팔찌, 내 스타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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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법원의 명령으로 음주감시용 전자 팔찌를 차게 된 린제이 로한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푸념을 늘어놨다.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박하고 위협적인 모양의 전자 팔찌가 내 스타일을 망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샤넬 등 명품의 협찬을 받고 싶다. 스티커라도 붙이면 액세서리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법적으로 전자 팔찌의 디자인을 바꿀 수는 없다. 만약에 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희망처럼 전자 팔찌를 리폼한다면 보호관찰 규정 위반으로 언제든지 감옥으로 보낼 수 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보호관찰형을 선고받고 이후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아 ‘SCRAM’이라고 불리는 음주감시 전자 팔찌를 부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 1회 이상 금주학교에 출석하고 보호관찰 기간 동안 마약 및 음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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