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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男, 혹시 나도 '전립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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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임상수(가명, 32세)씨는 요즘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있어 배뇨를 해도 시원치 않을 뿐 아니라 배뇨 시 혹은 성관계 시 통증이 느껴짐과 동시에 분비물이 뿌옇게 섞여 나오는 등 '남모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20대 청년부터 60대 노인까지, 성인 남성들의 절반 정도가 살아가면서 한 두 번쯤은 겪게 되는 흔한 질환인 '전립선염' 때문. 과거에는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 20, 30대 젊은 층 환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전립선염’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젊은 남성의 경우에는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으면 회음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전립선염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

또한 한의학에서는 문란한 성생활 혹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서 원인을 찾는다. 위의 경우, 간 기능이 약화되고 습열(濕熱)이 생겨 간은 물론 신장 기능까지 약해지면서 전립선염이 발생하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잔뇨감이 있어 배뇨를 해도 시원치 않은 것이 대표적. 또한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분비물이 뿌옇게 섞여 나오는 경우, 피로감, 성기능장애 등 사람에 따라 한 두 가지 혹은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립선염 환자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자각증상이 나타나도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무심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또 질환을 인식한다 해도 귀찮다거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방치해 두기 십상.

그러나 전립선염은 참는다고 해서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니다. 오히려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고 치료가 쉽지만 방치해 둘 경우, 염증으로 인해 부종과 울혈이 생기면서 악화되다가 결국 조직이 굳어 비대해 지거나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최근 3대째 명성을 이어온 '금산 한의원'의 전통처방을 기반으로 당귀ㆍ천궁ㆍ택사ㆍ저령ㆍ홍화ㆍ삼릉ㆍ봉출ㆍ도인 등 17가지 생약으로 만든 '신통환'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통환을 복용하면 혈액 및 혈관 내에 존재하는 노폐물(콜레스테롤, 혈전, 어혈, 염증성물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강력한 약리 작용으로 전립선조직의 약물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

금산한의원 전립선 한방연구원 강세일 원장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체질, 연령 등에 따라 처방과 환약의 투여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6일 동안 신통환을 복용하고 나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을 통해서 탁기, 독기, 노폐물 등이 빠져나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전립선염은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에요. 따라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함은 물론 완치가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치료 후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등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염증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또 매일 저녁 더운 물에 좌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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