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리그 우승컵과 FA컵 두 개를 모두 들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첼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로부터 이번 시즌 실패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브라모비치는 팀 첼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첼시가 일찌감치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자 그는 이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는 조만간 리그 우승을 하고 컵을 들어올리겠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축구에서는 날이 가면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다. 첼시는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터밀란의 무리뉴 감독 역시 몇 년 전부터 이러한 생각으로 팀을 이끌어 왔고 그는 성공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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