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권윤경 씨(23세, 여)는 시력이 안 좋아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세히 살펴보니 친구들 중에서 권 씨처럼 시력이 나쁜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평소에는 안경을 쓰지 않아 잘 몰랐지만 알고 보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잘 몰랐지만 시력교정 보조 장치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시력이 나쁜 사람이 많았다.
현대는 다양하게 발전했지만 눈은 더욱 혹사당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우리의 눈은 빛을 통해 물체를 볼 수 있는 원리, 과거 밤에는 달빛이나 별빛에 의지해 사물을 구별했다. 그러나 형광등 같은 전등의 발명으로 항상 밝은 빛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또한 TV시청과 컴퓨터 등 시각을 사용하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시력이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눈의 혹사와 가까운 곳만 바라보게 되는 생활습관이 눈의 피로를 불러일으켜 결장근을 오랫동안 수축상태로 유지시키게 된다. 이런 경우 눈의 경련을 일으키며 눈의 근육과 결장체 변형으로 시력이 저하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시력교정 보조기구를 사용할 정도로 시력이 나쁜 사람은 얼마나 될까. 미국시력협회에 따르면 성인의 75%가 시력교정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4%는 안경을 착용하고 11%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고. 성인의 대부분이 시력이 나쁘다는 것은 비단 미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실제로 안경과 콘택트렌즈가 없다면 시력으로 사물을 구별하는데 불편을 겪게 될 사람이 많아 가히 소설 ‘눈 먼 자들의 도시’가 따로 없을 정도다.
그러나 시력교정 보조기구를 벗고 시력을 다시 되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바로 시력교정술인 라식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하는 것. 과거에 비해 라식장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안전성이 높아져 라식수술을 받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강남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과거에는 철제칼로 각막플랩을 생성해 라식수술이 진행되어 각막이 손상되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되었다. 그러나 최근 도입된 ‘비쥬맥스라식’ 같은 경우에는 정밀한 펌토세컨 레이저로 각막플랩을 생성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를 크게 낮춘 것은 물론 시력교정 효과도 극대화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력교정술은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안경 등을 벗음으로서 이미지가 개선되는 효과도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불편함 없이 세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는 만족감이 크다고.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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