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경쟁에서 밀려 순식간에 벤치신세로 전락한 이승엽이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날리며 부활의 신호탄 터트렸다.
4월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0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은 8회 말 대타로 출전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차에 이승엽은 한신의 구보타 도모유키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이번 홈런은 13경기 18타석 만에 첫 타점이었다.
이승엽은 이번 홈런을 통해 타율도 0.142로 끌어올렸다. 또한 그간 불화를 겪었던 하라 다쓰노리 감독과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승엽은 이번 시즌 주전경쟁에서 낙오돼 대타로 출전하는 등 불규칙적으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당장은 대타 역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승엽의 타격감이 살아나면 하라 감독의 신뢰를 되찾고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열려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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