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동양에서 수천 년 동안 마셔온 차다. 녹차에는 카테친(cathch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EGCG가 가장 유명하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녹차는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녹차는 체내 독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녹차가 대장의 점막에 작용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발휘하며 위장과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의 형태로 전신을 순환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암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몸속에 있는 유해 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며 각종 질병을 초래한다. 녹차는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이런 유해산소를 무력화시켜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카테친은 식물에 많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항산화물질이다.
때문에 녹차를 자주 마시거나 녹차 팩을 해주면 피부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미국 케이스케디컬센터 연구진의 실험에 따르면 녹차로 만든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면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구진은 녹차 스프레이가 피부 고유의 면역 체계를 증진시켜 자외선 피해를 막아 주며 피부암의 원인이 되는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녹차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산소공급 부족으로 인한 뇌 손상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질병 통증을 줄여줘 만성림프구 백혈볃(CLL)의 고통을 완화시킨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녹차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많은 연구결과들을 통해서 그 효능이 입증된 상태다"라며 "그러나 녹차는 카페인 성분도 들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된다. 하루에 2~3잔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탄산음료를 마시는 대신 몸에 좋은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여 피부와 몸속 건강을 챙기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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