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개막전의 역전패를 깨끗이 설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키스는 4월6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개막 3연전 2차전에서 6-4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선 이날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A.J. 버넷이 5이닝을 3실점으로 마감해 맡은 바 임무를 다했고 뒤이어 알프레도 아세베스, 데이비드 로버트슨, 다마소 마르테, 자버 체임벌린, 마리아노 리베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조를 이용해 보스턴을 격침시켰다.
다만 개막전에서 흔들렸던 박찬호(37, 뉴욕 양키스)만이 이날 필승계투조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첫 승이 필요한 시점에서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찬호에게 배려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박찬호의 등판여부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특히 3회말 레드삭스가 빅토르 마르티네스의 투런홈런으로 달아나자 5회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 역전에 성공하며 4-3의 리드를 잡은 것이 경기의 흐름을 양키스 쪽으로 기울게 했다.
한편 나란히 1승씩을 거둔 양키스와 레드삭스는 4월7일 계속되는 3차전에서 시리즈의 최종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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