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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만 높이면 예쁜 코 될 줄 알았죠?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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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최선진씨(가명, 여)는 지난해 12월,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코 성형술을 받았다. 콧대를 높이면 좀더 세련되고 예쁜 얼굴이 될 것 같은 기대에서였다. 

그러나 수술 받은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최씨는 후회 중이다. "코 끝 모양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수술 후 콧대만 높고 코끝은 낮아서 전체적으로 모양이 안 예쁘다. 여름 방학이 되면 재수술로 코끝도 세워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처럼 코끝 교정 없이 콧대만 세우는 수술을 했다가 불만족스러워 다시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콧대가 높더라도 코끝이 낮고 뭉툭하면 코의 아름다움은 반감된다. 생각보다 코끝이 코 전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예를 들어 코가 들린 들창코라면 코가 아무리 높더라도 이미지가 촌스러워 보인다. 코끝 크기가 적당하고 오똑한 편이라면 코끝 성형을 반드시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코끝이 낮은 코, 뭉뚝해 보이는 코, 콧방울이 넓은 코, 코끝이 들린 들창코, 코가 길어 보이는 화살코라면 코끝을 재디자인 해주는 것이 좋다.

레알성형외과 이재승 원장은 "코끝 교정을 할 때는 자가연골을 삽입해 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며 "자가연골로는 콧구멍을 양쪽으로 나누는 비중격 연골과 귀 연골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자가연골은 본인의 것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이나 이물감이 거의 없을뿐더러 수술하지 않은 것마냥 코끝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자가연골이 코끝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일부 흡수될 수가 있다. 

자연스러워 보이는 한도 내에서의 변화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코끝 모양의 트랜드는 여성이라면 코끝이 살짝 올라간 버선코가, 남성들에게는 조인성처럼 오똑하고 보기 좋게 각진 코끝이 인기다. 코끝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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