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슬리밍 제품. 바디슬리밍은 체중감량을 뜻하는 말로 운동이나 마사지, 화장품 등을 통해 살을 빼는 것을 말한다. 슬리밍 제품은 그 중에서도 화장품이나 기구 등으로 간편하게 체중감량을 도와주는 것.
이제는 넘쳐나는 슬리밍 제품 덕에 작은 노력으로도 효과적인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슬리밍 제품들을 만나보자.
● 바르는 것만으로도? 바디 슬리밍 크림
슬리밍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셀룰라이트 분해 크림’으로도 불리는 바디 슬리밍 크림일 것이다. 웬만한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슬리밍 크림을 출시하고 있고 해외에서 직수입한 슬리밍 크림의 종류까지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로레알에서 출시된 ‘퍼펙트 쉐이프 리프팅 프로’가 슬리밍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히 셀룰라이트를 파괴하는 크림이 아닌, 제품 자체에 직접 개발한 마사지 롤러를 달아 직접 마사지를 하며 지방세포를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셀룰라이트의 축적을 억제하는 ‘카페인’ 성분의 세럼으로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배출시킨다.또한 비만치료로 주사요법으로 시행되던 PPC가 바르는 크림형태로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블메디홀딩스에서 출시한 ‘오로라 PPC’는 콩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콜린 성분으로 피하지방에 침투하여 지방세포 안의 중성지방을 분해한다. PPC성분은 물론 카페인, 카르니틴 등 지방분해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기존의 슬리밍 제품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 입는 것만으로도? 바디 슬리밍 속옷
바르는 것도 간편하지만 항상 속옷을 착용하는 여성에게 단순히 속옷을 입는 것만으로 살을 뺄 수 있다면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바디 슬리밍 역할을 톡톡히 하는 속옷 제품도 출시되어 여성들에게 인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영국 피치핑크 사에서 출시하여 데본햄스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바디 슬리밍 속옷 ‘피치바디’는 출시 두 달만에 6만장 이상 팔리며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치바디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폴리아미드 소재를 사용하여 착용하면 피하지방에 압착, 체온을 높이고 마시지 효과를 주어 체중을 감량시키고 하체의 부종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일본 도쿠시마 대학에서 일반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하루 8시간 이상 21일 착용해 2.5~8cm까지 피하지방이 감소했다고. 입는 것만으로 기초대사량이 14%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간편하게 효과적으로~ 바디 슬리밍 기구
미국 FDA 승인을 얻은 복부강화기 ‘슬렌더톤’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근육에 전류를 흘려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운동효과를 내는 제품.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8주동안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복근 지구력이 증가되고 복부가 평평해지고 단단해지는 효과가 검증되었다.
● 슬리밍 제품…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해야 효과적
날이 갈수록 더욱 효과적인 슬리밍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것만 믿으면 체중감량의 폭은 미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크림이나 속옷 등의 제품에는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지만 배출 등을 원활하게 하려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로레알 파리, 피치핑크 코리아 제공)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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