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직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임창용이 시즌 2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3월3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임창용은 한일 통산 231세이브를 기록하며 선동열의 기록 230세이브를 경신했다.
임창용은 2009년 4월5일 한신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고 개막 3연전에서 벌써 2개의 세이브를 만들어 요미우리의 마크 크룬과 함께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로 나서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임창용은 13개의 투구수와 155km의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첫 타자 오오시마 다카유키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1루에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다니시게를 병살타로 처리, 마지막 타자 노모토 게이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나갔다.
일본 무대 데뷔 첫 해 33세이브(방어율 3.00), 2009년 28세이브(방어율 2.05)를 기록하고 한번도 구원왕에 오르지 못한 임창용이 이번 시즌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야쿠르트가 5-2로 승리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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