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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가 '집'에만 있어야 하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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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디디에 드록바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벤치행을 하게 됐다.

드록바는 첼시의 '최고 공격수'로 꼽히지만 UEFA관련 3경기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2009년 6월,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4강 2차전에서 첼시가 1-1로 비겨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그가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에게 폭언을 퍼부었기 때문.

그러나 드록바는 또 한번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대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인터밀란과의 16강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목을 짓밟고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첼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할게 된다면 드록바는 32강 조별 리그 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은 3월17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첼시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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